내남면 덕천3리, 왕벚꽃 나무길 조성
경주시 내남면 덕천3리 마을회는 지난 9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입구 도로변에 왕벚꽃 나무길을 조성했다.
박용환 내남면장, 김경택 내남농협 조합장, 최병진 덕천3리 이장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을 통과하는 경덕로 1.2km구간에 왕벚꽃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왕벚꽃나무는 3월 말 경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여 내남면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진 이장은 “지난해 환경정화 활동과 꽃길 가꾸기에 이어 이번 왕벚꽃나무길 조성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가꾸기와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름다운 내남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신 최병진 이장님과 마을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기관이 아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마을 가꾸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진 이장은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을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출향민들에게도 고향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마을회관에서 출향민을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