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관광객·시민들에게 큰 감동 선사
설날 당일 개최된 민속놀이 경연대회는 대릉원은 중국 광저우에서 고향 방문한 온 모(13세)군이 투호부문, 온 모씨가 제기차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동궁과 월지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부문에서 김모, 조모, 유모씨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경주 특산물 참기름 세트와 벚꽃 텀블러를 부상으로 수상해 명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한편, 설 연휴를 맞아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신라의 고전 의복의 맵시를 엿볼 수 있는 신라전통 복장을 착용해 손님을 맞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한결 즐겁게 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오류캠핑장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 3대 가족 및 세 자녀 이상 방문 가족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동 행사를 실시해 오류캠핑장 김모씨 가족 외 22가족,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는 김모씨 가족 외 10가족에게 케이크 증정 등의 행사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공단에서 준비한 ‘설 연휴 특별한 경주관광 즐기기’ 이벤트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 김모씨(포항 거주)는 사적지 관광은 물론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준 정성에 감동받았다며 경주에 함께 여행 온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와 공단 인프라(주차장, 축구장 등) 무료 개방을 계기로 다양한 관광 이벤트 발굴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