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장사익의 소리로 새해를 열다
소리꾼 ‘장사익’이 2019년 포문 열어
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의 첫 번째 시리즈를 오는 24일 목요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연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리즈는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2019년 포문을 열며 2월 YB와 몽니, 3월 양방언등 대중가요와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장 한국적인 뮤지션으로도 손꼽히는 장사익은 태평소 연주자로 40대에 늦깎이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이어 1995년 45살에 가수로 정식 데뷔해 2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하는 등 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경주 공연은 그만의 한국적인 소리를 담으면서도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을 허무는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몽니’의 콜라보 콘서트가 예정되어있다. 3월은 세계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양방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 윤도현, 몽니, 양방언 등 2019년 1분기는 국악, 락, 가요, 뉴에이지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 <새해를 여는 소리 with 장사익>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R석 50,000원, S석 40,000원으로 경주시민의 경우 전석 20,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주 소재 재학생 및 기업의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적용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