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봉황중심상가상인연합회, 장학금 기탁
봉황중심상가회원 십시일반 400만원 장학기금 모아
경주시는 14일 경주봉황중심상가연합회(회장 민상기)에서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주봉황중심상가상인연합회는 2010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어 도심권 시장으로서 면모를 체계적으로 갖추고, 도심상가 활성화 축제인 ‘향미진진 페스티벌’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특히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과 함께 도심을 잇는 새로운 시장형 관광콘텐츠 ‘프리마켓 봉황장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도심으로 불러들이며, 도심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민상기 회장과 상인회원들은 십시일반 소중한 정성을 모아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또한 이날 함께 방문한 한영훈 송월타월 경주점 대표는 봉황중심상가상인연합회 부회장으로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질 것”이라며, “지역 상가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봉황중심상가상인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심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