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전통시장,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취약 시설
경주시는 오는 14일가지 동절기를 앞두고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경주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대상은 전통시장 10곳, 고시원 13곳, 산후조리원 2곳 등으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시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사고 및 대형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전기·가스설비의 안전성, 긴급 대피시설 기능유지 여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점검 및 시설물 운영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화재에 취약하거나 건물 구조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보수ㆍ보강 요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병식 안전정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사각지대를 메워 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