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자전거문화유적투어 봉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10월 20일 27일과 11월 10일 3차례에 걸쳐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단장 송승민)과 함께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전거를 타고 문화유적지를 이동하는 관광객을 위해 자전거 이동 간 질서를 유지하고, 건널목 등에서 차량을 통제하며, 배식 보조 등 자전거투어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관광문화를 제공했다.
지난달 20일 투어는 함안칠성중학교 학생 및 교사 72명과 첨성대~핑크뮬리~월정교~나정~남간사지~포석정~지마왕릉~배리삼존불~삼릉 코스를, 27일에는 함안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사 79명과 흥륜사지~재매정~사마소~최씨고택~월정교~첨성대~핑크뮬리~동궁과월지~황룡사지~분황사지 코스를 진행했다.
2018년 마지막투어로 지난 10일에는 밀양 부북초, 부산 장서초 교사 및 학생 32명과 대릉원~첨성대~서출지~통일전~헌강왕릉~남산탑곡마애불상군~월정교~재매정 코스로 문화유산해설사(김정자 해설사)와 함께 자전거로 이동하며 경주 구석구석의 문화유적을 체험하고 쾌청한 경주의 가을을 즐겼다.
자전거문화유적투어 참가자는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안전하고 건강한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고, 잘 보존된 문화재를 이색적인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강수 이사장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안전한 관광문화를 만든 공단직원과 대학생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www.gjbike.com)은 2002년부터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로 경주시의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이용한 자전거투어를 시행함으로써 경주의 문화유적과 어우러진 경주의 사계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투어는 봄투어(3~6월)과 가을투어(8~11월) 각 6회씩 연간 총 12회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