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영어말하기대회

169개 팀 예선 거쳐 초중고 5개 부문 53팀 본선

3.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대회 (1)경주시는 10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미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8회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열었다.

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능력 향상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영어말하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를 고취하고자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주제일교회에서 ‘경주 소개, 장래희망, 존경하는 인물, 경주에서 가장 인상 인상적인 역사적인 지역은, 내가 만약 유명한 사람이 된다면’ 등의 흥미진진한 주제로 169개 팀이 열띤 예선을 거쳐 초등부 3개 부문, 중학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에서 53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보다 38개 팀이 늘어나는 등 어느 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치러 대회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원어민 교수 2명과 국내 교수와 교사 등 8명의 심사위원이 발표 내용과 발표력, 태도와 창의성의 심사기준으로 엄선한 결과, 초등부에는 용강초 안지민 학생, 중등부에는 계림중 김재휴 학생, 고등부에는 근화여고 박지현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낙영 시장은 “영어말하기 대회가 학생들이 영어 스피치 능력 배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써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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