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 주택수리 봉사
어려운 이웃에 600만 상당의 물품 전달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은 지난 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해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2,600장, 라면98박스, 이불25채 등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천읍 용명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주택수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의 안타까운 사정을 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전해들은 희망사다리클럽이 주택수리를 제안해 추진됐다.
30~40대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3년 결성, 현재 120여명의 회원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목욕, 청소봉사뿐만 아니라 매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성금 지원도 해오고 있다.
희망사다리클럽 회원들은 “오래되고 낡은 주택이 깨끗하게 변하고 이웃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경주3040희망사다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