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대현3리 청년회, 어르신과 효도관광
산내면 대현3리 청년회(회장 박장석)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맞이 효도관광을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현3리 청년회는 지난 달 29일 마을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태종대, 오륙도, 용궁사 등을 관람하는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즐겁고 보람있는 한 때를 보냈다.
고향을 사랑하는 청년들 모임인 대현3리 청년회는 매월 1회 환경정화활동과 수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장석 청년회장은 “준비에 미흡한 부분도 많았으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년부터는 효도 관광도 상‧하반기 2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설동근 산내면장은 “청년회 회원들이 본업만으로도 바쁠 텐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이 넘치는 산내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