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어르신 가을여행 떠나
시래‧북군경로당 어르신 시안미술관 답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치매보듬마을(시래‧북군경로당)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영천 시안미술관에서 국립경주박물관과 협력, 통합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답사에 참가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은 미술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작품 감상과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공예체험도 참가했다.
또한 이날 답사에는 치매서포터즈 플러스로 활동 중인 화랑회 자원봉사자들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은 “혼자 멀리 나들이도 힘들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와서 많은 것을 보니 눈이 호강한다.”며 “기억력과 건강을 위해 힘써 줬는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까지 만들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번 통합답사를 함께 해준 박물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