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상영회, 인권도서 전시회

재미와 작품성 인정받는 인권영화 ‘4등’ 상영

1 인권영화 상영회 및 인권도서 전시회(1)시립도서관은 27일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인권영화 ‘4등’ 상영회를 갖고 로비에서는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세계 인권선언 70주년 기념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주최로 전국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영화 ‘4등’은 수영을 좋아하지만 대회만 나가면 만년 4등인 한 초등학생이 맞아서라도 1등만 하면 좋겠다고 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코치를 만나 겪는 이야기로 평론가들에게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1등주의와 학부모의 과도한 교육열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좌절과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영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 관람은 오후2시부터 상영되며, 경주시민으로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로비에는 잘 선정된 인권도서 20여권이 전시가 된다.

최용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인 인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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