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이날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이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데 목적을 뒀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정선영 대표의 강의로, 보드게임을 이용해 개인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고민하면서 인권에 대해 쉽게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새롭게 조명해 호평 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감람하며, 인권 감수성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거쳐 황남동 소재 한국가체연구소의 전통가체체험을 통해 신라시대 여성이 되어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인권 이 뭔지 잘 몰랐는데 게임을 통해 쉽게 가르쳐주셔서 알게 되고 앞으로 한국사회에 다문화가족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지원을 위해 가족, 인권, 성평등, 사회통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관내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한국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