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 생활 공예 특화프로그램
우울감소와 성취감, 자신감 생겨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과 18일 양일간 불국동과 북군경로당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공예 특화트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보듬마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창조적인 활동으로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능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각티슈함 만들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소 힘든 과정이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성취감과 자신감이 느낄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라며,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