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고 전국체육대회 우슈부‘금·은’수상

투로(장권전능), 산타(-65KG) 종목

20181016_(경주공고)제99회 전국체육대회(우슈) 사진1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점룡) 우슈부가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7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표현 종목인 투로(장권전능)에서 박정열 선수가 금메달, 체급별 격투 종목인 산타(-65KG)에서 조의민 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 교육청, 전라북도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익산시 등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및 해외 18개국 선수단 약 3만 명이 참가해 우슈를 포함한 총 4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스포츠대회다.

박정열(건설환경과 2학년) 선수와 조의민(기계자동차과 2학년) 선수는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했으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정신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우수한 선수들이다. 선수들의 우슈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은 최고의 우슈인이 되기 위한 굳은 의지가 되어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우슈부는 지난해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1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제22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박정열 선수는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올해 7월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투로(장권전능) 종목별 금메달(곤술)·은메달(장권)·동메달(도술)을 석권하는 등 국가대표로서 국위선양하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