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Meet in Korea 경주’ 팸투어
해외 학·협회 국제회의 결정권자 초청
화백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풍부한 마이스(MICE) 인프라의 해외 홍보를 위해 ‘2018 하반기 Meet in Korea 경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마이스뷰로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20일부터 21일 양일 간 구미주 지역의 학·협회 국제회의 결정권자 7명을 초청해 경주의 국제회의전문시설인 하이코(HICO)의 인프라와 각종 프로그램을 살폈으며, 당일 하이코에서 열린 ‘2018 UNESCO 국가위원회 아태지역 총회’를 답사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Unique Venue)인 교촌마을과 황룡원을 비롯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등 주요 관광지 현장 팸투어도 진행됐다.
이날 뉴욕에서 참석한 세계적인 마이스전문그룹인 MCI 소속 알렉산드라 니콜 마키오네(Alexandra Nicole Marchione)는 “하이코와 유니크베뉴에서 진행된 국제회의 진행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다.”며 “하이코를 중심으로 잘 갖추어진 마이스 인프라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팸투어 소감을 밝혔다.
또한, FED-COMM International 소속의 제이슨 프렌치 모리슨(Jason French Morrison)은 “천년동안 신라 수도로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경주의 풍부하고 유서 깊은 역사문화를 잘 활용한다면 세계 속의 국제회의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주의 마이스 인프라를 극찬했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를 해외 학·협회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팸 투어였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 마이스 관련 단체 및 주최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하이코는 경주만의 마이스 인프라 클러스터의 장점을 살려 ‘ICT 2019(국제열전기학술대회)’, ‘ISTU 2020(세계치료초음파학회학술대회)’, ‘ICPP 2020(국제플라즈마물리학학술대회)’, ‘COLING 2022(국제전산(계산)언어학술대회)’ 등 잇따라 대형 국제회의 유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