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촘촘복지단‘행복바라지’활동
가을햇살을 담은 작은창으로 만나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촘촘복지단)는 지난 13일 안강읍 두류2리 사박골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바라지 사업’을 전개했다.
‘바라지’는 햇빛을 받아드리는 작은 창이라는 의미로, 행복바라지 사업은 오지경로당을 찾아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하는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안강 촘촘복지단은 홀수 달 마다 가을 햇살같은 지역의 따스함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강교2리를 시작으로 7월에는 검단1리 경로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복바라지는 안강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안강보건지소의 건강상담,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미용봉사 및 안강읍 의용소방대원(대장 김종철)들의 소화기 설치·사용법 등 화재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강향토재능봉사단(단장 황장섭)의 악기연주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사랑을 각인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 지역의 모든 어르신이 유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활동계획을 전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참여한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지속적은 지역사랑을 부탁한다.”며, “지역 어르신과의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