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자씨의 뜨거운 응원
자원봉사자,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
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 ‘경자씨’ 100여명이 21일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시민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친절한 경자씨는 이번 대회기간 지역 곳곳 43개 구장마다 급수 봉사에서 행사장 안내, 환경정비 및 교통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친절한 경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용래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경주에서 진행되는 전국적인 대회에서 친절한 경자씨들의 헌신으로 대회가 한층 더 풍성해진 것 같아 보람을 느끼며, 경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 모두가 경주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화랑대기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28개교, 127개 클럽에서 총 674개팀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2일간 경주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23개소 43개 구장에서 총 1,532경기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