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물가안정 및 친절 캠페인 전개
불공정 상행위 근절로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경주시는 20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해수욕장과 주요 피서지 일원에서 행락철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인 YMCA, 물가모니터 요원 등 60여명과 함께 감포 전촌, 양북 봉길, 양남 관성 해수욕장 일대, 산내 동창천 계곡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부사적지에서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근절과 친절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원산지표시 위반, 위조 상품 판매, 부당 가격표시 등 상거래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홍보물을 주변 상인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캠페인 후에는 지역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휴가절 물가안정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경주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지 불편사례 수집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서비스 요금과 피서지 주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