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삶과 건강한 성장 지원
꿈과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문화 전파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 제6차 청소년 기본계획(2018~2022)의 비전이다.
경주시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청소년수련관과 지역 청소년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족, 교육, 성평등, 고용, 보건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참여기구, 특기적성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사업을 통해 스스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나서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회적 격차와 빈곤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006년부터 취약계층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을 통해 학습활동에서 복지와 보호, 지도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단체, 개인의 재능기부, 후원 및 효과적인 운영으로 지난해 전국 25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현재 지역 초등 5학년~중등 2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지도, 특기적성 교육, 부모교육, 현장체험, 급식, 건강관리, 상담, 귀가지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7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수련관과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연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에 맞춰 지역 청소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청소년이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 청소년 정책방향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나아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인 역량 개발과 자기 주도적 삶을 구현하며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