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동 주민행복 위한 활동 시작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발굴 및 해소 노력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천희)는 3일 황성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협의체의 명칭을 결정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배진석 도의원과 김수광 시의원이 함께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정체성을 가지기 위해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디딤돌봉사회의 김진관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1차 회의에서는 위원과 세부운영 규정을 정비했고, 협의체의 활동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에서 활성화되는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서,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찾아내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황성동맞춤형복지팀은 황성동과 동천동, 황오동, 성건동 등 4개동의 사례관리 업무를 맡아 지난 4월부터 33건의 신규 사례를 관리하고 있으며, 쓰레기집, 주거불량 독거노인, 생명위급 노숙자 등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개입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일자 맞춤형복지팀 신설에 발맞추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위기가구를 발굴 및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류영락, 류천희 공동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 “주민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위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