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현곡면민 체육대회 주민 화합 한마당

3. 현곡면민 체육대회 (2)경주시 현곡면사무소(면장 박순갑)는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한마당 잔치인 ‘제19회 현곡면 리동대항 체육대회’가 1만7천여 면민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현곡면사무소가 주최하고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 현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현․상구․래태․하구․금장리 등 8개팀 50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 박터트리기 등 이벤트 게임을 비롯한 축구, 족구, 400m 달리기 등 종목경기를 통해 면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 한마당이 됐다.

이날 대회는 박순갑 면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이종권 농협장, 이만녕 이장협의회장, 김규현 주민자치위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관계자와 면민들을 격려하며 민과 관이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현곡면은 폭염의 무더운 날씨로 선수와 참석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대회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새마을회(회장 장승만, 성명덕)는 국밥, 밑반찬, 간식과 음료 등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회는 설거지를, 현곡면 직원들은 배식과 행사지원 등 봉사활동으로 넉넉한 인심과 하나되는 화합의 모습을 전했다.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현곡은 경주의 서북권 중심도시로 현재 대단위 아파트 건립 등 어느 지역보다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승부를 떠나 안전 속에 면민이 화합하는 으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손성락 체육회장은 “면민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현곡면에 감사를 드리며, 면민 대회가 젊음과 노익장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으로 승화되어, 다가오는 시민체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자전거, TV, 선풍기, 예초기 등 농업과 생활필수품 등 경품을 준비해 경기 과정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는 등 대회 내내 웃음꽃이 피었으며, 축구는 금장5리 신한(아)팀, 400릴레이는 나원리팀이, 족구는 상구리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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