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리 열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2. 해피아이데이! 경주시 2018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리 열려 (1)경주시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황성공원 내 충혼탑 우측 산책로 일원에서 ‘아이와 함께 꿈꾸는 행복한 경주! Happy I Day!’라는 주제를 가지고 10,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 속 풍성한 행사인 ‘2018 경주시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가졌다.

경주시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존엄성을 가지고 바르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교육지원청장과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들과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합창단의 합창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팀의 화려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그맨 김진철의 특별공연, 캐릭터댄스 등 식전행사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은 방과후아카데미 아동들의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어린이 14명에 대한 시상식, 각 동아리팀의 노래, 마술, 댄스 등 축하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경찰·소방차량 전시 및 체험과 드림스타트사업안내,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아동학대예방캠페인, 한수원 홍보관 등 각종 전시 부스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솜사탕, 가체체험, 연만들기, 포토키오스크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시민운동장에서 황성공원 산책로로 변경, 시민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가족단위로 모여앉아 5월을 푸르름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부모는 “매년 경주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왔는데 올해는 산책로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아이가 무더위에 힘들어하지 않아서 아주 좋았고, 다양하고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차별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어린이들을 향한 많은 관심들이 오늘 하루에 국한되는 것에서 벗어나 어린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올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범시민적 사회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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