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환경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과 기관단체 2천여명 도로변과 공원 정비
경주시는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3일 전 직원과 각 기관단체 합동으로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시청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의 주도하에 시민들과 공무원, 기관·단체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시 전역의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울 내 산재된 생활 쓰레기를 정비하고, 범시민 청결운동을 펼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이달 한달간을 새봄맞이 환경정비 기간으로 지정해, 읍면동 각 141개 기관․단체별로 청소구역을 지정하는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책임청소’를 실시하고,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정화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앞 내가 쓸기’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등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남윤호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시가지 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시민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