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프리마켓, 꿈과 희망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저소득층 자녀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300만원 기탁
능력있는 엄마들의 모임 ‘행복드림 프리마켓(회장 박초희)’에서 5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행복드림 프리마켓’은 2015년 9월 12일에 창단해 현재 회원 수는 200여명에 이르고,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경주 어머니들이 모여 재능과 열정으로 손수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센터에 김장 나누기와 장애인 복지관 무료음료 나눔, 아동복지센터 후원, 어린이들에게 간식과 선물 전달 등 수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박초희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자녀를 사랑하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행복드림 프리마켓의 장학금 기탁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