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청년 창조오디션 우수상 수상

‘청년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조성사업’ 시군특화부문

4. 경주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청년 창조오디션 우수상 수상 (1)경주시가 23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개최한 ‘청년 창조오디션’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주청년팜의 이태영 대표와 디자인정책연구원 김종식 대표가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년 창조오디션’은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만들어 가는 경북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접수결과 시군 단위 특화사업 부문 58건, 공동체사업 부문 19건으로 총 77개 사업이 출전해, 예비 심사 및 본 심사를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효과가 크고 우수한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경주청년팜(대표 이태영)의 ‘경주 청년공동체가 만드는 역사·문화·팜 카페 조성사업’은 기림사의 김교각 신라차와 지역 청년 농부들이 주축이 된 농촌공동체가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카페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청년유입 및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하는 사업으로써 시군특화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자인정책연구원(대표 김종식)의 ‘금자, 은자를 활용한 청년창업 콘텐츠 개발사업’은 금자, 은자의 모티브로 상품을 개발해 청년 디자인 작가들의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써 마을공동체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2개 사업 모두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개발을 통한 고부가 가치창출 및 청년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초 사업비를 교부받아 연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상을 수상한 이태영 대표와 김종식 대표는 “우수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고 ‘청년 창조오디션’ 사업이 청년들의 도전과 의지를 북돋우는 경주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휘동 노사협력과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청년 실업률이 해마다 계속되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역외 유출로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청년인력의 유입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도시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여 희망이 넘치는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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