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준비태세 완료
입산통제, 화기물소지, 소각행위 집중 단속
경주시는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가을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본청 및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감시초소 및 관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를 활용한 산불의 조기발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및 산불감시원 246명(감시탑 33, 일반감시원 213)을 동원해 산불 예방활동 및 감시, 초동진화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사와 연계한 산불예방 활동 및 올바른 등산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연접지 내 인화물질 제거사업 시행으로 산불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입산통제, 화기물소지,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하진식 산림경영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산불진화장비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상시 출동 대기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