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경주 안강 벼베기 현장 찾아
농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 나눠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이 27일 오후 경주 안강 육통들을 찾아 벼베기로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올 봄 모내기철에도 해당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으며, 당시 모내기를 함께한 농민들과 ‘모내기를 함께했으니 벼베기도 함께 하자’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벼베기 참여로 지역 농민들과의 약속을 지킨 김 의원은 그동안 경주 전역의 가뭄 현장을 다니며 가뭄피해 상황과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극심했던 경주지역의 가뭄 해소를 위해서 힘써왔다.
특히, 김 의원은 상습가뭄지역의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관련기관과 협의를 계속해왔고, 지난 5월에는 23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경주 효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간 미질저하 등의 문제로 경주의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요인이었던 경주 안강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의 건조시설 노후와 부지협소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됐다. 김석기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안강 RPC 관련 예산 25억 5천만원이 확보됐고, 이를 통해 저온창고 300평, 건조 저장 사일로 500톤 6기가 건축돼 향후 경주 이사금쌀의 품질 개선으로 전국 쌀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발판이 마련됐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