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기에게 초록빛 선물하다

피톤치드, 음이온 체험으로 임신부 정서안정 과 건강한 출산

5. 경주시 보건소 제3기 힐링캠프, 아기에게 초록빛 선물하다(사진은 토함산휴양림에서 힐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3)경주시 보건소는 19일 토함산 휴양림에서 임신부들의 태교를 위한 ‘아기에게 초록빛을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제3기 힐링캠프(숲 태교)를 운영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최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몸과 마음의 치유와 임부와 태아를 위한 자연친화적인 숲태교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실시됐으며, 숲의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준비하는 부모들에게 긍정적 마음을 갖게 하고 임신 중에 올 수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법에 대해 교육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는 시민들의 치유를 위해 1기 고혈압환자를 위한 캠프와 2기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숲 태교에서는 살균효과가 있는 숲 속 피톤치드와 테레빈 체험을 통해 임신부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정서를 안정시키고자 노력했고, 숲 속 음이온 체험을 통해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임부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되도록 도왔다.

임신 중 활동적 행동과 적당한 운동은 임부의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이는 태아에게도 전달되어 좋은 영향을 미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캠프를 통해 임부와 태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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