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대잔치
지역주민의 화합과 민간사회복지안전망 역할 충실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우)는 29일 용강주공아파트 후문 입구 공원에서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1994년 개관해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해온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통합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복지관의 이용객체가 아닌 주체로써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번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김성규 시의원, 이광오 YMCA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체험부스운영과 더불어 개회식, 중식, 주민 어울마당 및 축하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떡만들기 체험과 시력검진 및 안경수리, 무료법률상담, 친환경 비누∙방향제 만들기, 네일케어, 이벤트게임 등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타행사로 축하공연, 삼행시 글짓기 대회, 행운권 추첨 등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우 관장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성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민간사회복지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문제해결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해 준 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관이 지역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점점 다양하고 보편화되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최대 이슈로 다루어짐에 따라, 시민이 행복한 복지경주 조성 및 경주의 미래를 위해 성취해야 할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