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황촌, 건강백세 운동교실 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 연말까지 주 2회 실버체조 등 운영
경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가 함께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지난 11일 황오동 사랑채에서 개강했다.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화‧목 오후 1시 50분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이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의 지원으로 전문 강사가 황오동 사랑채를 방문해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뇌건강체조, 실버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유연성과 근력 증진 및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은주 강사는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 구역인 행복황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평균연령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많아 무릎이나 허리 등 관절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건강백세교실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어 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 연계해 주민들의 복지와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