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내 무궁화동산 조성

6개 품종 1,614그루, 무궁화꽃잎 모양 본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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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내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5일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광장 내에 1,000㎡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완공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시행한 2023년도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의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이 지원해오고 있다.

새로 조성된 무궁화동산은 무궁화 꽃잎모양을 본뜬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 무궁화나무를 심고 그 사이로 마사토 길을 조성, 산책을 즐기며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무궁화동산에는 선덕, 새아사달, 홍화랑, 아사달, 에밀레, 원화 등 신라와 연관된 이름을 가진 7개 품종의 무궁화 1,614그루가 심어져 다양한 무궁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인근의 연못과 기존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군락 등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조 사장은 “무궁화동산을 통해 관람객들이 나라꽃 무궁화에 더 친숙하게 접근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잘 가꾸어, 공원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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