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한옥마을 전통 유희극 ‘신라오기’

관객과 함께하는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 포스터new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제작한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가 오는 오는 23일 올해의 첫 공연을 시작한다.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를 소재로 지역예술인들이 제작한 전통 마당극으로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의 놀이들로 구성됐다. ‘신라오기’는 경주 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인 20여명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현장에서 관객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2014년 부터 지역예술인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진흥,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색다른 주제의 전통공연으로 경주를 찾는 국내 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지상파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물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경주를 찾아온 외국인 가족이 ‘신라오기’를 관람하며 전통공연을 즐기는 모습으로 송출됐다.

올해 공연은 상설공연 5회와 어린이날, 추석 특집공연 8회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공연내용을 번역해 현장에서 QR 코드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공연 내용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라오기‘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4-777-6305)으로 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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