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가져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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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농협(조합장 최덕병)이 1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 더 나아가 100년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기념식과 더불어 농협 조합원과 지역민 고객들에게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강농협은 1972년 지역 이동조합을 합병해 역사적인 첫걸음을 시작했다.

안강농협 역사로는 80년대 접어들어 쌀 농업이 중심이던 지역에서 찰토마토와 단감 등의 특용작물을 도입해 농가 소득증대를 제고시켜 발전해 왔다.

전국 최초로 경매식 집하장과 오늘날의 쌀 조합법인인 미곡종합처리장을 경북 최초로 개설해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판매에 힘써 왔으며, 또한 최원병 안강농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장을 배출하는 등 많은 쾌거를 이루었다.

그후 안강농협은 최덕병, 정운락 조합장 부임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지켜왔으며 현 최덕병 조합장은 재선임되어 지역민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3,533억원을 보유한 지역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안정적이고 선재적인 농협을 이뤘다.

지난 13일 창립 50주년 행사에는 임원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기념식으로 창립 50주년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제막식도 함께 거행했다.

또한 사은행사는 13일~19일까지 1주간 실시되며, 정기예탁금 특판행사,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경품 지급, 주유소 이용고객에 대한 유류가격 인하 무료 세차 제공 등 행사가 조합원과 지역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기회도 주어졌다.

비효율적인 보여주기식 행사를 배제하고 쿠폰 10만원을 발급해 농협 조합원에게 득이 가는 정책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덕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만들겠다며, 50년을 넘어갈수록 치열해지는 사업경쟁에 농업인 지역민 모두가 혼연일체로 합심해, 농업인에게는 풍요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다시 함께 100년을 열어가는 안강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들어 경주지역 농협들의 경쟁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경주농협과 천북농협 합병으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덕병 조합장은 안강농협의 자본증식과 미래 발전을 위한 북경주농협 합병안을 조심스레 예측 구상도 준비하며, 전국 RPC조합 부회장직에 임하고 있어 거대 쌀 농업 지역인 안강. 강동 합병을 통한 농업인의 지역발전을 위한 차기 전국 RPC조합 회장을 기대한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이만재 기자

 

이만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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