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환자 암 극복위해 자조모임 운영

가족 20명 대상 치유와 소통의 시간 가져

5-2. 경주시, 재가암환자 암 극복위해 자조모임 운영5-1. 경주시, 재가암환자 암 극복위해 자조모임 운영

경주시보건소가 재가암환자, 가족들을 위해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 재가암환자 등록자 중 참여를 희망한 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4회)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로 간에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정서적인 지지와 함께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모임은 천연한방샴푸 만들기, 소도구 필라테스, 생화리스 만들기 교육 외에도 관련 분야 전문 강사 초빙으로 ‘재가암환자 일상생활 및 영양·식이 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도 병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황국정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암 치료 및 코로나19로 지친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조모임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정기적으로 재가암환자들에게 건강 상담·투약 교육·가족 교육 등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와 고단백 영양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