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치매보듬마을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가 성건동 북성건경로당에서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가구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행사’를 가졌다.
소방서는 경주시 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사업과 관련해 치매노인 및 독거노인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로 인해 취약계층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박인교 예방안전과장, 박은주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등 16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40세트(소화기 4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40개)를 치매보듬마을(성건동)40여 가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설치했으며, 주택 거주자들에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박인교 예방안전과장은 “취약계층 거주시설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안전한 거주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