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남자축구단 창원시청축구단과 첫경기

27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사진. 경주한수원 남자축구단

경주한수원 남자축구단(구단주 정재훈)이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창원시청축구단을 상대로 2022년도 K3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른다.

올해 2월, 재단법인 경주한수원축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경주한수원축구단은 이날 개막전에서 임원진의 시축과 치어리더의 축하공연, 유소년축구단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개막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와 PCR검사 음성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관객들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응원도구와 KF94 마스크, 사인볼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2년도 K3리그는 경주한수원축구단을 비롯해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팀 당 30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그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카타르월드컵 본선 일정 관계로 플레이오프 방식인 챔피언십이 실시되지 않고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서보원 감독은 “지난해 우승권에 진입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기에 동계훈련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면서,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2022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선 초대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K3리그의 전통적 강자인 한수원축구단은 경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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