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주)디우컴퍼니 MOU 체결
장애인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귀룡)가 14일 ㈜디우컴퍼니(대표 김진영)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호 협력 ▲최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지속·효율적인 주거 환경 모니터링 지원 협력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문 인력 현장 지원 협력 ▲사업현황 및 케어 현황 데이터화 리포트 지원 협력 등이다.
이번 MOU체결은 기존의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성격의 주거환경관리 복지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하다는 점과 최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MOU체결을 통해 시범적으로 지역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방역 및 가전제품 등 현장케어 지원)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귀룡 센터장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주거 환경 조성에 일조함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위생관리가 필수가 된 코로나-19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두 기관이 중증장애인의 쾌적한 주거 환경개선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6년 경북지역 최초로 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서 한 사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스스로의 권리와 의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우컴퍼니는 2019년 설립해 홈 토탈 라이프 케어 플랫폼 실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디우’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시설·공간의 환경 및 방역 케어 모니터링, 전문 인력 현장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