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1차 탐방 활동

외국어로 배우는 경주 세계문화유산

20211018_교육지원과_학생 해설사 탐방활동 실시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16일 불국사 일원에서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예비 인증자 29명과 운영위원 10여 명이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1차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제11회를 맞이하는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는 학생 해설사가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문화재를 해설하는 능력을 키우고, 문화재 홍보도우미의 자긍심과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인증과정은 역량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탐방 활동 2회 및 홍보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 해설사 문화재 1차 탐방은 불국사 곳곳을 둘러보며 경주시 문화관광해설사(장인숙, 이유림)의 영어 해설 시범, 학생 해설사의 발표와 더불어 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는 1:1, 러시아어· 영어는 모둠별 이중 언어 강사의 협력 지원으로 학생들의 문화재 해설 시연을 도왔다.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인증과정을 밟고 있는 유림초등학교 오모(6학년)학생은 “역량교육에서 배운 불국사를 전문 해설사의 시범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학생 해설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 학생 해설사로 활동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환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경주 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2차 탐방 활동, 홍보 활동까지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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