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수계소화설비 동파 주의’

주석 2021-01-07 104658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6일 기온 급강하로 인한 수계소화설비(옥내·외소화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등) 동파가 우려되어 시민들에게 소방시설 동파 방지에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한파로 소방시설 동파는 화재 초기대응 실패로 이어져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진다. 특히 물을 사용하는 수계소화설비는 동파에 매우 취약해 관계인의 관리와 점검이 중요하다.

겨울철 소방시설 관리법으로 ▲옥내·외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로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 보온조치 ▲지상층에 위치한 펌프실 보온조치 및 이상발견 시 즉시 조치해야한다.

아울러 소방서는 6일 관내 수계소화설비 설치 전 대상처에 동파예방을 위해 점검과 겨울철 화재예방 문자를 발송하고,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방특별조사반(3개반) 24시간 비상대기조를 운영해 수계소화설비 동파 시 긴급조치 및 복구지원에 나선다.

정창환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소방시설의 각별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며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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