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농가에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관리 당부

4. 경주시, 태풍‘마이삭’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관리 당부 (2)

농업기술센터가 태풍 ‘마이삭’ 이 경주지역을 관통할 것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 은 2일에 남해안에 상륙해 3일 새벽 4시경에는 경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문자 등 홍보를 통해 농작물 중 고추 등의 노지채소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토양유실, 쓰러짐, 습해 등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주시설을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포도·복숭아 등 수확기에 다다른 과수는 태풍 전 수확을 마치도록 하고, 수확이 어려울 경우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쓰러짐과 떨어짐 피해를 줄이고 비가 그친 후 2~3일 후에 수확을 해 당도를 높이도록 당부했다.

권연남 소장은 “농가에서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등에 따라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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