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KOREA 피스로드2020 ‘통일대장정’ 출정
‘경주에서 나진 선봉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경주시 통일 대장정’이 3일 봉황대 금관총에서 ‘국토종주단’ 출정식을 가졌다.
피스로드조직위원회,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주시지회가 주최하고, 평화대사협의회, UPF, 신통일한국가정연합이 주관한 통일 대장정은, 행정안전부, 통일부, 경북도가 공동후원하고 있다.
‘경주에서 나진 선봉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행사는 서호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영석 부시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시. 도의원,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수경 경상북도 실행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출정하는 피스로드 통일 대장정 국토종주단의 열정과 땀방울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에 크게 이바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적 성원과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한반도 평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남과 북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최수경 공동위원장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통일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통일 대장정의 중단없는 전진과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더불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피스로드 통일 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 대장정’을 시작으로 출발해 올해는 전 세계 130개 나라에서 40여만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성장했으며, ‘DMZ 국제평화지대’ 실현을 촉구하는 등 남북통일과 인류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