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

2. 어린이집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

경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 15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이용 아동이 늘어나는데 따른 조치(26일 현재 65%)로 총 3천9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비접촉식 체온계 280개를 식약처 지정업체에서 일괄 구입 후 어린이집 재원아동 수에 따라 어린이 20명이하 1개, 20명~50명 2개, 50명~80명 3개, 80명이상 4개씩 지원했으며, 방역물품은 소독제 및 손세정제를 어린이집 운영비로 우선 구매 후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보육 시 밀집도와 접촉도를 낮추고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자체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아동들이 위생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방법, 기침 예절 등을 아동들이 즐겨보는 캐릭터 동영상의 제공으로 아동 눈높이에 맞춘 위생교육을 강화함과 동시에 방역대응 이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위반 시 행정지도, 시정명령 등을 즉각 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기호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역물품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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