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 봄맞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9. 경주동궁원 새단장(콘크리트 포장)9. 경주동궁원 새단장(나무 식재)

경주동궁원(식물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임시휴원 기간 동안 봄맞이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시설 개·보수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문업체를 통해 3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직원들이 각 관별로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동궁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벤치, 그네 등 각종 편의시설 및 주차장의 주차선, 진입로 유도선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도색작업을 하고, 내부 진입로를 흙콘크리트로 포장했으며, 수유실 시설물 보강 및 3관(곤충관)에 세면대를 설치해 체험 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봄맞이 환경정비 및 꽃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제초 및 방제작업,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추가 식재를 통해 그늘 및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튤립 10만구를 식재해 대규모 튤립단지를 조성하고, 열매따기 체험 활성화를 위해 블루베리 나무를 보식하고 체리나무 전정을 실시했다.

또한, 동궁원 홍보 캐릭터를 활용한 간판을 새로이 제작·설치하고 홍보 영상물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여행사 등에 배부해 대외적 홍보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코로나19 종식 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봄맞이 ‘튤립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동궁원’ 행사도 준비 중이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휴원기간 중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으므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새단장한 동궁원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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