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마지막 작가, 김슬비

‘INNER(안에서)-위안의 감정’ 전시 개막!

작가와의만남 (2)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지역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9 경주작가릴레이전’의 마지막이자 네 번째 작가, 김슬비의 전시 ‘INNER(안에서)-위안의 감정’을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8월 27일(화) 개막했다.

김슬비는 경주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 작가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외부 단체전에서 매년 작품을 출품했고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이번 경주작가릴레이전 ‘INNER(안에서)-위안의 감정’을 통해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회적 관계에서 느낀 불안요소를 치유시키는 ‘식물 정원(Botanical Garden)’을 보여준다. 작가가 경험해본 현실의 장소들이 중첩되고, 생략되어 하나의 추상적이며 기하학적인 공간이 만들어진다. 그 공간 안에서 사실적으로 묘사한 식물들이 감각적으로 안착되어있다. 작가에게 기하학적인 공간은 불안요소를 가진 사회이고, 사실적으로 묘사된 식물들은 그 불안요소를 치유시켜주는 위안인 것이다.

김슬비 작가의 전시는 10월 27일(일)까지 진행되며, 29일(화)부터는 2018년, 2019년 작가릴레이전에 참여한 11명의 ‘기증작품전’이 이어진다. 현재 2020년 작가릴레이전 참여 작가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가 9월 16일(월) 18시까지 진행 중이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예술가들을 선발해 개인전을 위한 전시 전반인 전시 공간, 미술평론, 전시자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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