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리청년회, 아름다운 양북만들기 동참
양북면 장항리청년회(회장 정현걸) 및 장항리(이장 임천택) 주민 20여명은 지난 9일 양북면 장항리 한수원 앞 꽃동산에 접시꽃, 메리골드, 페추니아 등 2,000여 본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양북면 만들기에 동참했다.
지난해 조성된 장항리마을 꽃동산에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삼삼오오 모여 시간이 날 때마다 잡초제거 및 비료작업을 했고, 올해 4월에는 접시꽃 및 칸나 1,000여 본을 식재했다.
정현걸 청년회장은 “석굴암을 지나 풍력발전소를 구경한 뒤 장항사지를 비롯해 양북의 관광지를 보기 위해 마을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며, “예쁘게 조성된 꽃동산도 보고 쉼터에서 쉬어가면서 양북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남권 양북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아름다운 양북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해 준 장항리 청년회 및 마을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장항리 마을을 시작으로 양북의 모든 마을이 특색 있고 아름다운 꽃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