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사랑의 집수리’

부강철재 후원, 상생복지단 재능기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1. 외동읍 부강철재 사랑의 집수리 사업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외동읍 냉천리 소재 부강철재(대표 권오환)에서 후원하고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상생복지단, 위원장 강기순)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면 더 행복해요’라는 모토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외동읍 석계1리에 거주하는 하지관절 장애인 독거노인이다.

대상자의 집은 화장실 구조와 욕실 내부가 장애를 가진 대상자에게 적합하지 않았고 오래되어 뒤틀려진 창문과 출입문은 닫히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부강철재에서 후원한 120만원의 지원금과 상생복지단 회원 4명의 재능기부로 높은 문턱을 낮추고 보조바․세면대를 새로 설치했으며 창문과 출입문도 함께 교체하는 등 화장실과 욕실을 수리했다.

집수리가 끝난 후 대상자는 “화장실 가기가 참 불편하고 넘어질까 봐 신경이 쓰였는데 여러분들의 수고와 도움으로 걱정 없이 사용해도 되겠다”고 감사했다.

강기순 민간위원장은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부강철재와 같은 좋은 기업이 많아지면 외동읍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외동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부강철재와 상생복지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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