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다문화‧취약계층아동 영양제, 구충제 지원
제일교회 사랑재단의 특별한 후원으로 영양관리와 면역 증대
경주시 드림스타트에서 21일 다문화 및 취약계층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와 면역력 증대를 위해 영양제 및 구충제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체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들의 인식부족으로 적절한 시기에 영양제와 구충제를 먹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경주 제일교회 사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경주 제일교회 사랑재단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년 다양한 지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열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양제는 아동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후원물품으로 제일교회 사랑재단의 특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경주 지킴이로 튼튼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영양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모든 아이가 평등한 세상’을 기치로 지난 2013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에서 만 12세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정에서 제공받지 못하는 건강,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보호해 아동의 인지발달과 학습능력증진 등 서비스를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특히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초기 상담을 통해 독서지도, 가베수업, 멘토링, 태권도, 학습지 및 학원 연계, 심리행동치료, 집단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바른 식생활을 위한 요리교실, 생필품, 도서지원 등 지역자원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