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초청 ‘아모르 음악회’개최
공연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
경주시는 25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원화홀)에서 미혼남녀 1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아모르(amour:사랑) 음악회 Ⅳ’를 개최한다.
AMOUR 음악회는 경주시민의 행복하고 문화적인 삶을 위해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문식)가 경상북도, 경주시의 후원으로 5회에 걸쳐 결혼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음악회로, 인연과 만남, 황홀한 고백과 사랑의 축복, 탄생의 기쁨을 주제로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축복(행복)을 주제로 경주챔버오케스트라 신문식단장의 해설과 E. Elgar의 ‘사랑의 인사’를 바이올린 솔로로 시작한다.
소프라노 이소미가 김효근의 ‘사랑의 꿈’을 노래하고, 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의 시 낭송, K. Kem의 ‘Return to love’를 클라리넷 여인호와 피아노 유혜진이 함께 마무리 한다.
한편, 우양미술관 후원으로 미혼남녀들을 초대 설렘(만남)을 주제로 한 ‘미술관음악회’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뜻밖의 인연(심쿵)’을 주제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는 ‘황홀한 고백’을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주 낙영 시장은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의 시민들 삶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하며, “결혼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음악회가 장기적인 인구정책으로 이어지고, 활기찬 30만 경주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들이 마음을 모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