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본부, 7516부대1대대와 재난지원 업무협약

2.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과 최기호 7516부대1대대장이 지난 9일 재난상황 시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한 재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를 계기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경주대대)와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한 재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풍 ‘콩레이’가 휩쓸고 지나간 형산강 서천둔치에는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온 각종 초목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가 300여톤이 산책로와 잔디광장을 뒤덮었다.

도시재생사업본부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120여명은 지난 7일 휴일을 반납하고 피해 현장의 발 빠른 복구를 돕기 위해 청소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협잡물 30여톤을 수거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지만, 도시미관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태풍피해 소식을 접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대대장 중령 최기호)는 지난 8일부터 서천둔치 복구작업에 군 병력 140여명을 지원해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이튿날인 9일에는 서천둔치 내 협잡물 제거 완료라는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도시재생사업본부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경주대대)는 이를 계기로 지역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재난 상황발생 시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하여 ‘민‧관‧군‧경이 같이하는 경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민지원과 피해복구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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