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

경주의 미래,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

2. 경주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 기념식경주청년회의소(회장 손종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역대회장,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종렬 회장은 “오늘의 경주청년회의소가 있기까지 고락을 함께 하며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 선배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슴에 담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다시 쓰기 위해 다함께 비상하자”고 말했다.

그는 “50년 역사의 경주청년회의소가 100년, 200년의 역사를 쓸 수 있게 회원 모두가 함께 그 초석을 다져나가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경주의 미래,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반백년의 역사속에서 어려운 시기마다 청년의 패기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적극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청년회의소는 1968년 6월 대구청년회의소를 스폰서로 초대 이봉구 회장을 선출한 뒤 전국 35번째 롬으로 인증서를 받았다.

청소년리더십 아카데미, 자전거타기 축제,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등 각종 사업과 봉사를 펼치며, 현재 정회원 80명, 특우회 180명 총 260여명 회원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순수 청년단체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나라JC, 필리핀 마부웨이JC와 자매결연을, 전북 순창JC와는 우호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안강JC와 신경주JC에 이어 남경주JC를 스폰서 했고, 2002년 한국JC 제51대 박대삼 중앙회장, 2011년 한국JC 정병태 부회장 등 중앙임원과 지구임원을 다수 배출하며 한국JC 내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뿌리내리고 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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